남복희 PD, 운명을 바꾸는 ‘소울 스피치’ 출간

35년 방송 프로그램 기획과 연출, 진행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심리와 스피치의 상관관계로부터 사람을 변화시키는 스피치 기법을 정리한 책 ‘소울 스피치’(작가 남복희, 연인 M&B 출판)가 나왔다.

자신의 목소리를 네비게이션으로 하여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법, 의식적인 소리내기를 통해 무의식을 변화시키는 기법 등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말의 영향력을 편안하게 풀어낸 책이다.

말을 바꿔서 삶을 변화시키는 기법을 스토리텔링 형식의 자연스러운 문체로 안내한다. 작가는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파동으로 하고 싶은 말과 해야 될 말을 함으로써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소울 스피치’는 소리 내 읽기만 해도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선한(착하고 곱고 어진) 말씨를 심자

선한 에너지 파동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스피치 방법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

저자는 한 번쯤 들어봤음 직한 친숙한 목소리, 휴대전화 음성 안내나 114 안내, 내비게이션 등 ARS에서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음악회와 군 관련 주요행사 MC 외에 국군방송에서 오랫동안 방송을 진행했다. 심리전 방송 아나운서일 때 그의 방송을 듣고 인민군이 귀순한 최초의 사례를 만들었다. TV와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기획, 진행 등에서도 다양한 최초 사례를 만들어 왔다.

최초의 장병 오디션 프로그램 ‘비 더 스타(Be The Star)’를 기획해 6천여 명의 장병이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끌며 4명의 가수를 배출했다.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훈련소의 전 훈련과정을 공개하는 리얼 다큐 ‘훈련병의 품격’을 기획해 군 생활의 가이드 영상으로 널리 활용됐다.

‘소울 스피치’는 35년 방송 기획과 제작, 진행 경험 및 스피치 연구를 통해 심리와 언어의 특성 분석에 기반으로 한 코칭 기법을 기술하고 있다.

스피치 변화로 삶과 운명을 바꿔나가는 방향에 대해 얘기하는 저자의 목소리에는 신선하고 강한 힘이 있다. 작가는 ‘소울 스피치’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갈 것으러 기대하고 있다.

남복희 작가는 현재 국방FM 음악프로그램 ‘행복한 지도’ 프로듀서 겸 아나운서이다. 방송과 공연 등 창의적인 기획자이다. 문화예술학 박사, 청소년 지도사(청소년 상담사, 놀이치료전문가), 낭송가, 수필가, 전문강사 등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소울 스피치 크레이터(Soul Speech Creator), 스피치 카운슬러(Speech Counselor), 스피치 힐러(Speech healer)로 스피치 코칭을 하고 있다. 수필집 ‘변두리 아나운서의 행복뉴스’와 픽셔널 스토리 ‘궁리’를 저술한 바 있다.

신덕환 기자 thousand@

“나는 똑똑한 것이 아니라 단지 문제와 씨름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뿐이다. 독서는 그 시작이다.” – Albert Einstein.